임신테스트, 전립선 검사.. 검사시기 맞춰해야

건강상태나 임신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검사들에는 ‘때’를 잘 맞춰야 제대로 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시기를 잘 못 고르면 검사의 근거가 되는 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거나 검사 결과를 방해하는 요인들이 관여하게 된다. △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배란일 14일 후 임신테스트 사용시기는 배란일 2주 후이며, 배란일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부터 2주 후이다. 즉,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4주 후 즉, 생리 예정일 즈음에 생리가 시작되지 않을 때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수정 후 1주일간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착상을 시작하게 되고 그 다음 1주일이 지나야 임신테스트기로 확인 가능한 호르몬 수치에 도달하게 된다. △ 임신 피검사 시기, 배란일 10일 후 소변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신테스트기는 배란일 14일 후지만, 피검사로는 10일 후면 된다. △ 건강검진시기,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 최소 8시간 후 건강검진을 받을 때는 ‘금식’ 시간이 중요하다. 식사상태에 따라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위장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소화 시간과 대장을 지나는 시간까지 고려하여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전 금식 시간은 10~12시간으로 권장하고 있다. △ 전립선 검사시기, 마지막 성관계 후 최소 24시간 이후 전립선 검사 전 성관계를 가지면 남성의 전립선이 자극되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 검사 하루 전부터는 성관계를 갖지 않도록 한다. 특히 전립선암검사로 혈중 PSA수치 검사가 진행될 때는 적어도 3~5일간은 금욕이 필요하다. 이 수치는 사정을 하면 바로 올라가기 때문에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자궁경부암 검사시기, 생리가 끝난 후 최소 5일 이후 자궁경부암 검사시 생리 직전과 생리 직후에는 생리혈 등이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생리가 끝난 후 최소 5일 이후, 생리시작일로부터 10~20일 사이에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검사 24시간 전부터는 성관계를 갖지 않아야 한다. △ 유방암 검사시기, 생리가 끝난 후 2~3일 이후 생리 직전에는 유방통증을 느끼는 것처럼 유선 내에 체액이 증가하여 치밀유방으로 검진될 수도 있고, 검사 과정 중에 유방을 압박할 때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유방조직이 가장 수축되어 유방내 문제를 발견하기 좋은 시기가 생리가 끝난 후 2~3일 후이므로 이 시기에 유방촬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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