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방광암의 위험을 높인다!

흡연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흡연으로 인해 야기되는 많은 질병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다. 흡연은 신체 어느 한 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온 몸에 걸쳐 나쁜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방광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한다. 방광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비뇨생식기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남자는 7.76명, 여자는 1.19명에게 있어 발생하며 발병순위로는 전립선 암보다 높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방광암이 남성에게 있어 여성보다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은 바로 흡연 때문으로 방광암 남자 환자의 50% 여자 환자의 31%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다. 기체가 되어서 날아가는 담배연기가 어떻게 방광암을 일으키는 것일까? 흡연할 때 몸 속으로 흡수되는 발암물질은 결국 소변과 섞여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소변은 계속적으로 방광과 접촉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광암의 발생률은 흡연자에게서 4배나 더 많으며, 금연을 한 기간이 늘어 날수록 그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부모의 흡연으로 간접흡연을 경험한 아이는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40%나 더 높다고 하니 금연을 통해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 또한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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