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보양식 챙겨먹는다

직장인의 절반 정도는 보양식을 챙겨먹는다고 답해 직장인들의 건강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23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보양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9.4%가 현재 보양식을 챙겨먹고 있으며, 현재 먹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챙겨먹을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식이나 보양식을 챙겨먹는 이유로는 ‘늘 피곤하고 스태미너가 딸려서’(36.4%)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당장 문제없지만 미리 체력 비축을 위해’(27.1%), ‘주위(가족, 지인)의 권유로’(22%)의 순이었다.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이나 보양식으로는 종합 비타민제 등 영양제(42.4%)가 가장 많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영양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데다 먹기에도 간편하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삼, 녹즙 등 천연식품(34.7%), 녹용, 한약(9.3%), 과일, 건과류 등 건강 간식(7.6%), 유산균 음료 등 유제품(3.4%), 식사 때 식단을 신경 쓸 뿐 따로 챙겨 먹는 것은 없다(2.4%)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종합 비타민제 등 영양제(63%)의 선호가 높은 반면 남성 직장인은 홍삼, 녹즙 등 천연식품(40.7%)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차이를 보였다. 얼마나 자주 먹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일 64.4%, 이틀에 한 번 12.7%,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피로하다고 느낄 때) 11.0% 순으로 나타나 꾸준히 보양식을 먹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에게 건강을 위한 영양제나 보양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중요 42.9%, 다소 중요 41% 등 대다수가 직장인에게 있어 영양제나 보양음식을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이나 음식을 통한 보양이 업무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81.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양식 등을 통한 건강관리가 직장생활 성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매우 큰 영향 25.4%, 다소 큰 영향 43.2%, 보통 25.4%, 다소 적은 영향 5.1%, 매우 적은 영향 0.8% 순으로 응답해, 약 68.6%의 직장인이 직장생활 성공과 건강 관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직장인들은 체력을 단순히 건강만이 아닌 직장생활의 동력이자 성공을 위한 밑바탕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체력유지, 강화를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보양식 섭취를 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내 몸에 맞는 보양식 따로 있다 삼계탕, 복날에 먹는 이유 알고 먹으면 보약, 잘못 먹으면 사약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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