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의 첫 증상은 배뇨장애

어린 소년들은 종종 소변줄기로 경쟁을 한다. 시합을 하듯이 서로의 오줌줄기가 더 멀리 더 세게 나간다는 것을 과시하는 이유는 뭘까 세차게 나가는 오줌줄기가 남성의 성 능력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변의 상태, 소변줄기의 상태에 따라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전립선질환 중 가장 많은 것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우리나라 50대 이상 남성 5명 중 1명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으며, 그 유병률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방광 아래 위치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누르는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밤, 낮 이어지는 잦은 소변, 소변을 본 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은 느낌, 소변 보는 시간의 지연, 묵직한 아랫배 통증 등과 같은 배뇨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배뇨의 이상증세와 함께 사정 또한 원활치 못할 수 있다. 사정이 원활치 못하다는 것은 정액이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는 것인데, 장기간 정액이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면 이 또한 전립선에 병을 가져올 수 있다. 또, 전립선 비대증의 약 30~40%에서 발기부전을 경험한다고 한다. 만성발기부전으로 지속될 경우 그에 따른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립선 질환은 방치하지 말고 조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시에는 다른 조직에는 상처를 주지 않고, 비대 된 전립선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아두면 약이 되는 정보 • 꽉 끼는 옷은 전립선에 독약, 피하자 • 40대 중반 이후라면 정기검진을 하자 • 가족 중에 전립선 질환 환자가 있었거나 있다면 검진은 더욱 필수 • 부부관계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하는 것이 전립선에 좋다 • 적당한 운동,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의 운동은 필수 • 육류는 피하고 신선한 채소위주의 식사 • 콩이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하라 (출처: 2007년12월12일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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