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경우  작성일 199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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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이용 남성 장애 치료: 동물실험 성공적, 1년내 인체적용가능
동아대 정 경우 교수-UCSF Tom F Lue 교수 공동연구 성장호르몬을 이용해 음경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남성장애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동아대 의대 비뇨기과 정 경우 교수는 지난해 1년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UCSF 메디컬 센터 성기능장애연구소에서 Tom F Lue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성장호르몬을 이용한 남성장애 치료법을 오는 4월 16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되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한다. 이 치료법은 음경에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발기유발 신경과 감각신경 모두를 이른 기간안에 재생시키는 것으로 동물 실험에서 좋은효과를 거둔 앞으로 연구성과에 따라 인체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정교수는 내다봤다. 정교수가 실시한 동물실험결과 음경해면체 있는 두개의 발기유발신경 모두를 절단한 경우 6개월까지 신경 재생이 전혀 없었으나 한개만 절단한 상태에서는 6개월 후에 발기 유발신경이 자연적으로 재생됐다. 그러나 감각신경(배부신경)은 재생되지 않았다. 이는 발기유발신경 두개 가운데 한쪽만 손상됐을 경우 손상되지 않은 쪽의 발기유발신경이 자라서 손상된쪽의 신경을 대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쪽 발기유발신경만을 절단한 상태에서 성장호르몬을 투여했더니 3개월만에 음경해면체내의 발기유발신경 뿐만 아니라 감각신경(배부신경)까지도 모두 정상에 가깝게 재생 된 것이 확인됐다. 정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양측 발기유발신경이 모두 손상되면 재생이 힘들지만 한쪽만 손상시에는 성장호르몬이 손상된 발기유발신경은 물론 감각신경의 재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교수는 성장호르몬을 이용한 발기유발신경 및 감각신경의 재생원리에 대해 『성장호르몬이 인체내에서 생성되는 IGF-I (인슐린 같은 일종의 성장요소)의 합성을 촉진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IGF-I가 발기유발신경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성장호르몬의 인체내 투여 용량 및 기간 등의 연구를 거쳐 앞으로 1년안에 인체 적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97년 1월 27일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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